김군토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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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군토이샵의

딸기농장체험

일요일......

나의 유일한 휴무이자

휴무가 아닌날....

일요일마다 난 누구고

여긴어딘가의 심정으로 자고싶지만

나의 공듀님과 마눌님이

계획을 세워놨기에...

난또 영혼없는 몸을 이끌고

운전대에 앉아있다...ㅎㅎㅎ

오늘의 코스는 딸기는 과일가게에서 

사먹으면되지...

왜 더운날 비닐하우스에가서

딸기를 따야되는지모를

그 딸기농장체험을 가자고하니...

나로써는 환장할 노릇...

파주쪽에 있는 오빠네농원

나는 딸기하면 땅에서 자라서

 쪼그리고 앉아서 따야되서 걱정했는데

와~~~요즘은 아주 장사를 하려고 

잘만들어놨더라구요

쉬면서 직접따온딸기를 먹을수있는 곳도있고

비닐하우스동이 20개정도 

쭈~~~욱~~

늘어서있어서

규모가 후덜덜 하더군요...

역시 돈벌려면 스케일이 커야된다는...

땅바닥에서 자라고있을 줄알았던 

딸기들이 공중부양을해서

딱 따기좋게 일열로 쭈~~욱 

나열되어있더라구요

하지만...

예상과는달리...

역시 장사가 잘되는곳은...

좋은 딸기는 다들 따갔는지...

작은것들만 대롱대롱....

두박스는 가주고가려고 포장해놓고

딴거중에 몇개먹으려고 씻어서

먹었는데...

맛이....

음따....

ㅠ.ㅠ

100g에 1500원이라는 말에

열심히 땄는데...

웬열~~~

4만원이 나왔다는....

마트사서 4만원어치 딸기를 사면

아주 치어죽겠더구만...

여기는 내노동으로 직접따는데

엄청 비싸다는....

공듀님도 체험해봤으니 

다음부터는 마트에서 사다먹는걸로~~

이상은 몸도힘들고 돈도 많이들어가는

김군토이의 딸기농장체험 이였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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